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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옴니버스.6

이노베이션러브

변학수는 이숙영이 속삭이는 목소리에 확 돌아 버릴 것 같았다. 사람들 이목을 피해 허름한 중국집을 찾은 것까지는 이해 할 수 있다. 군만두에 소주 마셔 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말에 안주는 군만두다. 정작 이숙영은 소주를 마시는 시늉만 하고 자꾸 권하는 통에 두 병이나 마시고 세 병째다. 젠장! 죽 쒀서 개 주는 꼴이잖아. 이럴 줄 알았으면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워놨어야 했다. 이숙영을 단둘이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떠서 아무생각 없이 기다리고만 있었던 것이 너무 후회스러웠다.
변학수는 이숙영이 속삭이는 목소리에 확 돌아 버릴 것 같았다. 사람들 이목을 피해 허름한 중국집을 찾은 것까지는 이해 할 수 있다. 군만두에 소주 마셔 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말에 안주는 군만두다. 정작 이숙영은 소주를 마시는 시늉만 하고 자꾸 권하는 통에 두 병이나 마시고 세 병째다.
젠장! 죽 쒀서 개 주는 꼴이잖아.
이럴 줄 알았으면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워놨어야 했다. 이숙영을 단둘이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들떠서 아무생각 없이 기다리고만 있었던 것이 너무 후회스러웠다.
작가 하림은 월간 동양문학에 단편소설 “뜨거운 오후”로 등단 지역신문사 프리랜서로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사회 경험을 축척하였음. 경험을 바탕으로 신선한 아이디어와 블랙코미디가 접목 된 소설을 주로 써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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